해외 증시 급락…금값 사상 최고

미국의 국가 부도 위기감과 유럽의 재정 위기감이 다시 불거지면서 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국제 금값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뉴욕증시는 국가채무 한도 증액 협상이 난항을 거듭하고 피치가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 하향 조정을 재차 경고하면서 다우지수는 0.7% 나스닥 지수도 0.8% 하락 마감했습니다.
유럽 증시도 유럽 은행들의 재무 건전성이 좋지 않다는 우려가 커지며 영국과 독일 증시는 1.5% 프랑스 증시는 2% 각각 급락했습니다.
반면 국제 금값은 열흘째 상승행진을 이어가며 온스당 1,600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