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본격적인 불볕더위 시작…서울 한낮 33도
입력 2011-07-18 23:34  | 수정 2011-07-18 23:47
<1> 장마가 지나간 후에 찾아온 더위가 만만치가 않습니다.
30도를 웃도는 기온에 뜨거운 햇빛까지 정말 견디기 힘든 하루였는데요.
밤이 돼도 기온은 떨어지지 않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열대야가 나타나겠는데요.
주무시기 힘드시다면 잠자리에 들기 전 우유를 한 잔 먹어 공복감을 없애주고 선풍기는 반대 방향으로 켜 놓으시는 것이 수면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특보> 오늘 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가 발효됐었죠,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동해안지방을 제외한 대부분지방의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으로 높아 무더웠습니다.
내일도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대부분 지방으로 폭염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노약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기상도> 내일도 전국이 상당히 덥겠습니다. 동해안 지방과 남해안 지방은 오늘 밤부터 바람이 점차 강해지겠습니다.

<최저> 내일 아침 기온 서울이 24도, 울산 23도로 시작하겠고

<최고> 한낮에는 서울이 33도, 광주 34도까지 올라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주간> 내일과 모레 동해안 지방은 제6호 태풍 '망온'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비가 오는 곳도 있겠고요,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최승미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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