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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측 "KBS 제주도청 공정위에 신고" 공식입장
입력 2011-07-17 19:52 

JYJ(김재중, 박유천, 김준수)가 KBS 제주 7대경관 기원 특집 방송의 일방적 취소 통보에 대해 공정위에 신고할 것이라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JYJ측은17일 "4일 앞둔 지난 7월 16일 돌연 방송 출연을 취소한다는 일방적인 통보를 받았다. 사유는 'JYJ가 출연할 경우 방송 자체가 불가능 해 질 수 있다'는 정확한 사유는 없는 결과적인 통보 였다"며 "제주 KBS는 JYJ측에 사과를 했다고 밝혔지만, 일방적인 취소 통보만 받았을 뿐 공식적인 사유를 밝힌 사과를 받은 적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 프로그램을 위해 출연진을 결정하는 것은 방송사의 고유권한이라고 생각한다"며 "다만 이번 방송은 제주 7대 경관 선정을 기원하는 특별 방송이었다는 점, JYJ는 공식적인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세달간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었다는 점 등을 들어제주도청과 KBS측에 이번 일방적 취소 통보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와 상호 협의 없이 공연 4일 전 일방적으로 취소 통보를 한 주최측을 공정 거래 위원회에 신고하고 그 동안 JYJ의 위촉식에 대한 특별 방송을 약속하고 사전 홍보 활동에 이용한 뒤 위촉식을 일방적으로 취소해 아티스트를 기만한 이번 사건을 정식 절차를 통해 법적인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강경 입장을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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