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상반기 경기도 화재 40%가 '부주의'
입력 2011-07-17 14:56  | 수정 2011-07-17 16:51
올해 상반기 경기도에서 발생한 5천여 건의 화재 가운데 부주의로 인한 불이 전체의 40%를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2011년 상반기 경기도 화재현황 분석' 자료를 발표하고,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2천384건으로 전체의 41.6%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전기적 요인이 22.3%, 기계적 요인 11.7%, 방화 의심 3.8% 순을 보였습니다.
지역별로는 파주 397건, 안산 320건의 순을 기록했고, 화재 인명 피해는 화성이 사망자 3명을 포함한 30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경기도에서는 올해 상반기 5천731건의 화재로, 30명이 숨지고 187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483억 원의 재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