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기획사 예술집단 참은 "한 남성으로부터 공연을 하면 많은 사람이 보는 앞에서 자살하겠다는 내용의 전화가 걸려와 부득이하게 14일 공연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공연기획사 측은 한 남성이 엄다혜씨가 자신의 첫사랑이라고 주장하며 '많은 사람들 앞에서 전라로 연기하는 엄다혜를 두고 볼 수는 없다'고 협박성 전화를 걸어왔고, 13일 오전 전화를 걸어와 '7월14일 공연을 한다면 공연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자살하겠다'고 협박해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공연기획사 측은 "14일 이후에도 협박성 전화가 걸려온다면 경찰수사를 의뢰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