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MBN, 종편 최초 드라마 계약 `꽃미남 신데렐라`
입력 2011-07-17 13:10 

종편 채널 MBN이 종편 4개 회사 중에 최초로 드라마 계약을 체결했다.
MBN은 드라마 제작사, IHQ와 일일 시트콤 ‘꽃미남과 신데렐라(가제, 이하 ‘꽃미남)을 제작하기로 하고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꽃미남은 30분짜리 시트콤으로 모두 120회로 제작된다. ‘꽃미남은 ‘아이돌 그룹의 꽃미남 스타와 여자 아이돌 가수와의 관계를 중심으로 화려한 연예계의 모습과 무대 이면의 세계를 담은 ‘청춘 멜로 시트콤이다. 특히 주연으로 국내 최정상급 만능엔터테이너와 함께 해외 팬층이 두터운 아이돌을 캐스팅할 계획이어서 젊은 층 시청자를 사로잡는 것은 물론 해외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
제작에는 인기 시트콤 ‘뉴 논스톱을 연출했던 이근욱 전 MBC PD와 ‘남자 셋 여자 셋 ‘세 친구의 극본을 쓴 이성은 작가, ‘순풍 산부인과 등을 집필한 하철승 작가 등이 참여한다.
MBN 윤승진 대표는 지난 17년 동안 최고의 보도채널로 자리를 확고히 해온 MBN이 종편 4사 가운데 처음으로 드라마 발주를 한 것은, 가장 안정적으로 종편 개국 준비가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IHQ 최형석 부사장은 종편 MBN과 함께 만드는 시트콤 ‘꽃미남과 신데렐라가 새로운 한류 열풍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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