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부, 장마 끝…남부, 폭염·열대야
입력 2011-07-17 10:20 
<중부, 장마 끝>제천 절이자 휴일인 오늘, 사실상 올 장마가 마침표를 찍겠습니다.
그러나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 지방 찾는 분들은 집중 호우에 주의해주셔야겠고요, 이 지역을 중심으로 최고 80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예상됩니다.

<남부, 폭염특보>먼저 장마가 끝난 남부지방에선 밤사이 기온이 25도를 넘는,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그야말로 찜통인데요, 대부분 지방 폭염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볕이 강한 정오부터 세시까지는 실내 위주로 활동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태풍 망온>한편, 태풍 망온은 한층 더 발달한 모습입니다.
일본 열도 쪽으로 다가오면서 우리나라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겠지만, 화요일과 수요일 사이, 동해안에 비, 바람을 일으키겠습니다.

<기상도>지금 장마전선이 경기북부와 강원 북부 지방에 영향을 주는 가운데, 중북부 지방의 비는 오전 중 그치겠습니다.
따라서 오후부턴 활동하는데 불편 없겠고, 그 밖의 지방은 구름만 지나겠습니다.

<현재 기온>현재 서울 24도, 강릉 23도, 울산 26도 안팎을 가리키고 있고요, 습도도 매우 높은 상태입니다.

<최고 기온>한낮 기온은 서울 29도를 기록하겠고, 남부지방 34도까지 오르면서 무척 덥겠습니다.

<주간 날씨>장마가 끝나면서, 본격적으로 전국에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는데요, 한여름 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오늘의 산악날씨입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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