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국악 무용극 등 주말 문화가 볼거리
입력 2011-07-15 18:11  | 수정 2011-07-15 20:19
【 앵커멘트 】
지루하게 이어지고 있는 장마 속에 즐기는 공연은 또 다른 묘미일 텐데요.
연극과 무용극, 연주회 등 다양한 문화가 볼거리, 오상연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 기자 】
[무용극 미롱]
잔잔하게 연주되는 국악에 맞춰 대사 없이 춤사위만으로 전개되는 줄거리.

그러나 말로는 차마 다 할 수 없는 절실함의 몸짓이 오히려 진정성을 더합니다.

조선시대 무용수 김창하가 창작한 궁중 무용 '춘앵전'을 소재로 전통과 현대, 남녀 간에 벌어지는 갈등과 애증을 그렸습니다.

궁중무용인 '검무'와 '박접무'는 물론 남사당패의 '덧뵈기'와 '열두발', '버나' 등의 풍성한 볼거리가 담겼습니다.

[뮤지컬 우리는 친구다]
부모의 이혼 뒤 겁쟁이가 된 민호와 TV에 빠져 사는 슬기, 폭력적인 아버지와 함께 사는 '뭉치'가 서로 친구가 됩니다.


아이들의 일상을 가감 없이 가져와 그들만의 진지한 고민과 소망을 담아냈습니다.

통기타와 물잔, 냄비 등으로 만들어내는 음악 속에 이야기가 친숙함을 더합니다.

'지하철 1호선'의 원작자 폴커 루트비히와 작곡가 비르거 하이만의 작품을 극단 '학전'의 연출가 '김민기'가 우리 현실에 맞게 각색했습니다.

[서울시향 명 협주곡 시리즈]
서울시향이 쇼스타코비치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과 교향곡 2번을 명 협주곡 시리즈를 통해 선보입니다.

네덜란드 출신의 젊은 바이올리니스트로 영국 왕립음악협회 회원인 시모네 람스마가 협연에 나섭니다.

지휘는 2004년 게오르그 솔티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우승한 미국의 제임스 개피건이 맡아 클래식계 젊은 스타들의 기량을선보입니다.

MBN뉴스 오상연입니다.
[오상연/art5@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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