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부산저축은행, 명절 전 3억 인출
입력 2011-07-15 10:18 
부산저축은행이 2007년 9월부터 올 2월까지 명절을 앞두고 7차례에 걸쳐 3억 원을 인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은행 측이 국회 저축은행 국정조사 특위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임직원 8명의 명의로 차명계좌를 개설해 명절 때마다 900만 원에서 8300만 원씩 인출했습니다.
특위 관계자는 "명절 직전 인출한 돈을 소위 '떡값'으로 정·관계 인사 40여 명에게 돌린 것으로 보인다"면서 "더 포괄적이고 정확한 실체 파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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