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공화당, 별개 TAA 연장안 지지 움직임"
입력 2011-07-15 09:21 
무역조정지원 제도 TAA 연장안과 묶인 한미 FTA 이행법안에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미국 공화당 내에 두 법안이 분리돼 제출되면 지지할 수 있다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미 통상전문지 인사이드 유에스 트레이드는 공화당의 로이 블런트 의원 등이 TAA 연장안이 독자 법안으로 상원에 넘어오면 이를 지지하도록 의원들을 설득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인사이드 유에스 트레이드는 이에 대해 한미 FTA 이행법안에 TAA를 묶으려는 행정부의 계획을 철회하도록 노력하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상원 재무위가 지난 7일 한미 FTA 이행법안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민주당이 TTA 연장안이 이행법안에 포함된 권고안을 채택했지만, 공화당이 강력히 반대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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