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김연아·소지섭…'한국 관광의 별'
입력 2011-07-14 17:44  | 수정 2011-07-14 19:17
【 앵커멘트 】
'피겨 스타' 김연아와 배우 소지섭이 '한국 관광의 별'로 뽑혔습니다.
특히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후 김연아 선수의 첫 대외 활동이라 더욱 주목받았습니다.
이해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남아공 더반에서 눈에 띄는 프레젠테이션으로 고국에 낭보를 전해준 '피겨 여왕' 김연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의 주역인 김연아는 한국을 널리 알린 공을 인정받아 '한국 관광의 별'로 뽑혔습니다.

남아공에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몸살을 앓았던 김연아는 컨디션을 되찾은 모습이었습니다.

▶ 인터뷰 : 김연아 /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
- "한국 방문의 해의 홍보대사로 활동했었는데 이렇게 좋은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요.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과정에서 응원해주시고 기도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시상식에서는 배우 소지섭이 김연아와 함께 특별공로자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소지섭은 강원도 관광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을 소개해왔습니다.

▶ 인터뷰 : 소지섭 / 배우
- "배우이다 보니까 촬영을 하러 한국의 여러 도시를 둘러보게 되는데 한국은 늘 아름답고 살기 좋은 나라라는 생각이 듭니다."

시상식 후 김연아는 자신의 스포츠 외교 활동에 대한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김연아 /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
- "아직 먼 미래까지 생각하지 않고 있어요. 먼 미래에 스포츠 외교 쪽에 더 하고 싶다면 이번 평창 유치 활동이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국 관광의 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매일경제신문과 MBN이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관광 최고의 상입니다.

MBN뉴스 이해완입니다. [parasa@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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