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부 내일까지 최고 100mm 비
입력 2011-07-14 17:02  | 수정 2011-07-14 17:05


<오늘 '초복'> 오늘 중부지방에서는 장맛비 때문에 복날 특유의 무더위가 느껴지지 않고 있습니다.

장마가 끝난 남부지방에서만 후텁지근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예상 강우량> 내일까지 중북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비가 더 오겠는데요. 경기 서해안과 경기 북부, 강원도 영서 북부지방에 최고 100mm의 비가 더 오겠습니다.

그 밖의 중부지방에는 20에서 7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 언제까지> 중부지방의 장맛비는 토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남부지방의 경우 사실상 장마는 끝났는데요. 하지만, 대기가 몹시 불안정해 소나기 내리는 날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 이동경로> 한편, 북상하고 있는 태풍 '망온'의 위력이 심상치 않습니다.


6호 태풍 '망온'은 일본 남동쪽 해상에서 서쪽으로 움직이고 있는데요. 지금은 한반도보다 일본 쪽으로 조금 더 방향을 틀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태풍 지나가고 다시 장마> 이번 태풍이 지나가고 다시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습니다.

<생활 정보> 곧 장마와 태풍이 지나가면 그야말로 푹푹 찌는 무더위가 찾아올 텐데요. 여름을 잘 견디려면 균형 있는 영양섭취로 체력을 유지 해야 합니다. 오늘은 여름철에 잘 어울리는 보양 음식을 몇 가지 소개해 드릴게요.

오늘 초복을 맞아 '삼계탕' 드신 분 많으시죠. 삼계탕은 소화와 단백질 흡수를 도와줍니다. 또, 밤과 대추는 위를 보호하면서 각 재료의 효능을 복합적으로 상승시킵니다.

다음 장어구이입니다. 장어는 필수아미노산을 고루 갖춘 대표적인 고단백 식품입니다. 일반생선보다 150배 함량의 비타민 A는 활성산소 제거해주고,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열 많은 분에게는 콩국수도 제격입니다. 콩에는 필수지방산인 리놀레산이 들어 있어서 혈관벽의 콜레스테롤을 없애준다고 하네요.

(조미령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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