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앙선 침범' 코미디언 한무 항소심서 감형
입력 2011-07-14 16:41 
중앙선을 침범해 추돌 사고를 낸 혐의로 기소된 원로 코미디언 한무 씨가 항소심에서 감형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부는 한 씨에게 금고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벌금 4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있고 성실하게 사회생활을 해 온 점,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하면 원심의 형은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밝혔습니다.
한 씨는 지난 1월 서울 황학동에서 차량을 몰다 중앙선을 넘어, 보행자 이 모 씨와 택시 운전사 김 모 씨에게 각각 전치 8주와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 정주영 / jaljalaram@mbn.co.kr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