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부 밤부터 빗줄기 굵어져…내일까지 120mm
입력 2011-07-14 15:46 
【 앵커멘트 】
중부지방에 내일(15일)까지 최고 12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장마가끝난 남부지방은 대기 불안정으로 국지성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서울과 경기를 비롯한 중북부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빗줄기는 밤부터 다시 굵어져 내일 오전까지 중부지방 곳곳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이어지겠습니다.

사실상 장마가 끝난 남부지방은 대기 불안정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우량은 경기 서해안과 강원 영서 북부 지방이 최고 120, 그 밖의 중부지방과 지리산 부근은 20에서 70mm 정도입니다.

긴 장마는 토요일 수그러들겠습니다.

중부 장맛비는 토요일인 모레(16일) 오전까지 이어지겠고, 남부지방은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장마가 끝나면 화창한 날씨를 보인 뒤 다음주 초 북상하는 제6호 태풍 '망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일본 남동쪽 해상에서 방향을 서쪽으로 틀면서 제주와 동해안에 일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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