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강에 '멸종위기' 맹꽁이 급증
입력 2011-07-14 13:54 
한강의 생태계가 회복되면서, 멸종위기종 2급인 맹꽁이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한강공원에서 맹꽁이 개체 수를 1차 모니터링한 결과, 강서습지생태공원과 난지생태습지원 등에서 모두 2천150마리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1차 모니터링에서 나온 맹꽁이 개체 수는 지난해 6월 모니터링 때 발견된 1천 마리보다 2배를 넘는 규모입니다.
서울시는 이런 추세를 볼 때, 올해 8월 6차 모니터링까지는 맹꽁이 개체 수가 4천 마리를 넘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 송찬욱 / wugawug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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