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배우 임성민, 미국인 대학교수와 결혼
입력 2011-07-14 13:42  | 수정 2011-07-14 13:45

아나운서 출신 배우 임성민(42)이 미국인 대학교수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임성민은 오는 10월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신랑은 2살 연상의 미국인으로 서울의 한 대학에서 영화제작을 지도하고 있는 교수다. 브라운대학교를 졸업하고 컬럼비아 대학원에서 영화학을 전공한 엘리트라는 후문이다.

두 사람은 신랑이 뉴욕에서 거주하던 2008년 2월 지인의 소개로 한국에서 처음 만났다. 첫 만남에서 임성민에게 첫 눈에 반한 신랑이 그 해 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 출장을 자처해 한국을 찾으면서 인연이 이어졌다.

예비신랑은 임성민을 보자마자 소울메이트(Soul mate)라는 생각을 했고 반면 임성민은 신랑을 두 번째 만났을 때 '이 사람이 내 반쪽인가?'라는 생각을 했다고 전해졌다.


임성민은 "신랑이 내 일을 존중하고 자랑스러워해 항상 큰 힘이 된다"며 "신랑의 지지에 힘입어 결혼 후에도 왕성한 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성민 커플은 결혼식 후 서울 강남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한편 임성민은 KBS 아나운서 출신으로 최근 연기자로 전업 MBC 드라마 '동이', KBS 2TV 드라마 '공부의 신'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스타투데이)
김정아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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