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저축은행 국정조사 특위 '증인채택 이견'…파행 조짐
입력 2011-07-14 12:22  | 수정 2011-07-14 13:58
국회 저축은행 국정조사 특위는 오늘(14일) 전체회의를 열고 저축은행 사태에 대한 원인 규명과 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지만 증인 채택 문제로 여야가 대립하고 있어 파행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민주당이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동생 박지만 씨와 부인 서향희 씨 그리고 이상득 의원 등을 증인으로 세우지 않을 경우 전체회의를 보이콧하겠다고 해 파행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한나라당이 부산저축은행의 캄보디아프로젝트 관여 의혹을 받고 있는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와 보해저축은행 구명 로비 의혹을 받는 박지원 전 원내대표에 대한 출석 요구로 맞불을 놔 갈등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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