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해병대사령관, 사실상 '사의' 표명
입력 2011-07-14 12:12  | 수정 2011-07-14 13:58
유낙준 해병대 사령관이 최근 발생한 총기사고의 책임을 지고 사실상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해병대 관계자는 "유 사령관이 해병대 대토론회 개최준비 보고를 하는 자리에서 김관진 국방장관에게 이번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총기사고의 책임을 지고 사실상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대해 국방부 관계자는 "유 사령관의 거취 문제는 대통령이 김관진 국방장관에게 일임했지만, 아직 정리된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유 사령관의 거취 문제는 김관진 장관이 중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오는 16일 이후에 명확한 결론이 나올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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