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부 최고 120mm 장맛비…남부 소나기
입력 2011-07-14 11:15 
<1>오늘은 일년중에서 가장 덥다는 초복입니다.
그런데 중부지방은 계속되는 장맛비에 평년기온보다 낮은 기온을 보이겠고요,
오늘도 역시 중부지방에는 많은 비가 내리겠고 낮 동안에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밤부터 다시 강해지겠습니다.
반면, 남부 일부 지역에서는 초복답게 어젯밤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사실상 남부지방의 장마는 끝이 난 상태고요,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면서 한두차례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레이더>이 시각 레이더 영상입니다.
현재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서울·경기를 비롯한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남부에는 다소 강한 비가, 남부지방에는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습니다.

<예상강수량>앞으로 중북부지방에는 최고 120mm, 영동을 제외한 중부와 지리산 부근, 제주산간에는 최고 7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그 밖의 남부지방은 5~4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북한강과 임진강 주변에서는 홍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서 각별히 유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2>한편, 제6호 태풍 '망온'이 미국 괌 부근에서 서진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중형 정도의 크기지만, 올해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겠고요,
현재로서는 우리나라보다는 일본 쪽으로 북상할 가능성이 더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동경로는 다소 유동적이지만,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다면, 다음 주 화요일경이 되겠습니다.

<현재>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 23도, 청주 25도, 광주의 기온은 26도 정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 26도, 광주와 울산 29도로 어제와 비슷한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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