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주말까지 중부 장맛비…남부 소나기
입력 2011-07-14 11:14 
<리드멘트>중부지방의 비가 오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비가 더 내린다고 하고요,
다음 주에는 태풍소식도 들어 있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해서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질문>화면으로 보니까 서울에 비가 다시 내리고 있네요,
앞으로의 비 상황과 태풍까지, 자세히 알려주시죠

<레이더>서울은 출근길 비가 내렸다가 잠시 그쳤는데요,
현재 다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 가장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은 인천과 서산이고요,
남부지방에는 강한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습니다.

<1>오늘도 중부지방의 장맛비는 계속되겠습니다.
낮 동안에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밤부터 또다시 강한 비가 내리겠고요,
앞으로 이틀간 더 이어지고 나서 주말부터는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남부지방의 장마는 사실상 끝난 가운데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면서 한두차례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강수량>앞으로 예상되는 강수량입니다.
중북부지방에는 최고 120mm, 영동을 제외한 중부와 지리산 부근, 제주산간에는 최고 7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그 밖의 남부지방은 5~40mm의 비가 오겠고요,
북한강과 임진강 주변에서는 홍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서 각별히 유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2>한편, 5호 태풍 '메아리'가 지난 뒤 잠잠했던 태풍소식이 다시 찾아왔습니다.
제6호 태풍 '망온'이 발생했고요,
현재 미국 괌 부근에서 점차 서진하고 있습니다.
이 태풍은 올해 들어서 가장 강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동경로는 다소 유동적이지만,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다면, 다음 주 화요일경,
동해안 지방에 간접적인 영향을 주겠습니다.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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