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배우 임성민, 미국인 엘리트 교수와 결혼
입력 2011-07-14 11:01 

아나운서 출신 배우 임성민이 미국인 엘리트 교수와 결혼한다.
임성민은 오는 10월 광장동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랑은 서울의 한 대학에서 영화제작을 지도하고 있는 교수로, 브라운대학교를 졸업하고 콜럼비아 대학교 대학원에서 영화학을 전공한 엘리트다.
두 사람은 뉴욕에서 거주하던 지난 2008년 2월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워왔으며, 그 해 10월 예비신랑이 부산국제영화제에 출장을 자처하면서 인연이 이어졌다.

이화여대 영문학과 출신의 임성민은 영어에 능통해 의사소통에 불편함이 전혀 없었고, 특히 영화와 음악에 대한 조예가 깊어 급격히 가까워졌다고 측근은 전했다.
임성민은 자신을 위해 미국에서의 안락한 삶을 접고 한국에 터전을 잡기로 한 예비신랑을 위해 직접 각 대학에 이력서를 보내는 등 내조를 아끼지 않았다. 신랑 또한 임성민의 일을 가장 자랑스러워 하고 지지해 주고 있다는 후문이다.
임성민은 신랑이 내 일을 존중하고 자랑스러워해 항상 큰 힘이 된다. 신랑의 지지에 힘입어 결혼 후에도 왕성한 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성민은 결혼식 후 서울 강남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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