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청와대 "법무장관·검찰총장 이르면 내일 발표"
입력 2011-07-14 09:55 
【 앵커멘트 】
법무장관과 검찰총장에 대한 인사가 이르면 내일 단행될 전망입니다.
청와대는 오늘 중에 여당과의 협의하는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훈 기자?


【 질문 】
그동안 논란이 됐던 법무장관과 검찰총장에 대한 인사가 막바지를 향해 가는 분위기군요?

【 기자 】
청와대는 법무장관과 검찰총장에 대한 인사가 이르면 내일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법무장관과 검찰총장 후보에 대해 당과 상의하는 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여당과 협의하는 절차와 함께 청문회 통과 가능성, 업무 적합성 등 후보에 대한 검증을 거쳐 빠르면 내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단 법무장관에는 지금까지 알려진대로 권재진 현 청와대 민정수석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총장에는 한상대 현 서울중앙지검장이 또 다른 후보인 차동민 서울고검장보다 다소 앞선 것으로 전해졌지만 여당과의 협의 과정에서 얼마든지 바뀔 수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습니다.

권 수석이 법무장관에 기용된다면 민정수석 자리가 비게 되지만 이르면 내일 발표될 인사에는 민정수석까지 한꺼번에 발표되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 jhkim0318@mbn.co.kr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