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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판타스틱영화제 14일부터 환상여행 시작
입력 2011-07-14 09:37 

제1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14일부터 11일간의 환상적인 영화 여행을 시작한다.
신선하고 독특한 영화들로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아온 영화제는 올해도 다양한 상영 프로그램과 행사를 준비했다.
세계 34개국에서 출품된 작품 총 221편(장편 127편·단편94편)은호러, SF, 판타지, 스릴러 등 정통 장르영화의 주된 경향과 변화를 보여줄 예정이다.
개막작으로는 발리우드 영화의 역사와 매력을 담아낸 다큐멘터리 ‘발리우드 위대한 러브 스토리가 상영된다.

폐막작은 김하늘·유승호가 주연한 한국 스릴러 ‘블라인드다. 8월11일 개봉을 앞두고 영화제를 통해 처음 상영될 예정이다.
감독·제작자들과 관객이 만나는 ‘메가토크, 영화계 저명인사와 만나는 ‘판타스틱 스트리트, 영화 무료 상영 이벤트 등도 진행된다.
올해 개막식은 부천체육관에서 영화제 부집행위원장인 공형진과 배우 소유진이 사회를 맡아 진행한다.
오후 6시부터 열리는 레드카펫 행사에서는 올해 ‘피판 레이디 박보영과 함께 ‘액터즈 어워드와 ‘판타지아 어워드, ‘잇-스타상 수상자인 박해일, 수애, 최다니엘, 신세경, 엄기준이 참석한다.
이밖에도 임현식·강수연·이덕화·문성근·명계남, 임권택·강우석·윤제균·임상수 감독, 김의석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민병록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등 영화계 인사들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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