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학 총장 교비 수억 원 횡령…다음 주 소환 조사
입력 2011-07-14 09:02  | 수정 2011-08-24 11:29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서울에 있는 석박사 전문 과정의 모 대학원대학교 총장이 교비 수억 원을 빼돌린 단서를 포착해 수사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학 총장은 지난 2007년부터 최근까지 학교발전기금 명목으로 적립된 교비 수억 원을 횡령해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대학 부근의 빌라를 학교법인 명의로 구입한 뒤 임대업을 하는 등 학교 기금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지 못하게 한 사립학교법을 위반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다음 주쯤 해당 대학의 총장을 불러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론보도문>


위 기사(대학 총장 수억 원 횡령…다음 주 소환 조사)와 관련해 모 대학원대학교 총장은 "교비 횡령은 물론, 교비를 개인적으로 사용하지 않았으며, 임대업도 하지 않았다"고 알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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