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여고생 2명 사상
입력 2011-07-14 08:20  | 수정 2011-07-14 09:40
만취한 20대 남성이 몰던 차량에 여고생 2명이 치여, 한 명이 숨졌습니다.
오늘(14일) 오전 0시 10분쯤 경기도 수원시 파장동 한 병원 앞 사거리에서, 27살 김 모 씨가 몰던 차량이 17살 나 모 양 등 두 명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나 모 양은 머리를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졌고, 친구 정 모 양은 다리를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차량 운전자 김 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24%로 만취상태였으며, 보행신호를 무시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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