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얼굴은 사람, 몸은 개? ‘인면견’ 진위 여부 논란
입력 2011-07-14 08:20  | 수정 2011-07-14 09:16

몸통은 개, 얼굴은 사람의 형상을 하고 있는 일명 ‘인면견 동영상이 화제다.

12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아라비아의 의문의 인면견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동영상에는 우리 안에 갇혀 있는 한 동물이 등장한다. 움직임이 거의 없고 가끔씩 발과 꼬리를 움직인다.놀라운 것은 이 동물이 사람의 얼굴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카메라를 똑바로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 섬뜩하기 까지 하다.

이 동영상은 일본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면서 국내 커뮤니티와 트위터에서도 급속히 퍼져나가면서 진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영상에 담긴 동물이 실존하는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조작된 영상일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한편 인면견에 대한 소문은 1989년부터 1990년 사이에 일본에서 떠돌았다. 인면견은 지나가는 사람에게 비아냥거리는 투로 말을 하거나, 말을 걸면 내버려 둬”라고 답하기도 하고, 달리는 차를 앞지를 만큼 빠른 속도를 낸다는 등의 내용의 목격담이 나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당영상캡쳐,영상=유튜브)
김정아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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