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높은 수익 보장" 거액 곗돈 챙긴 30대 구속
입력 2011-07-14 08:04 
전문적으로 계를 운영하다 깨는 방법으로 계원 수십 명에게 피해를 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높은 수익을 보장한다고 꾀어 계원을 모집하고 곗돈을 제때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33살 송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또, 공동계주로서 계원들을 관리한 40살 여성 박 모 씨와 남편 40살 강 모 씨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송 씨 등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서울 역삼동에 사무실을 차려 계를 운영하면서 약속한 곗돈을 지급하지 않고 계원 36명에게 5억 5천만 원의 피해를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곗돈을 받아야 하는 계원에게 "원금의 120~230%를 돌려주겠다"고 꾀어 계원 100여 명으로부터 20억 5천만 원을 불법으로 투자받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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