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밤 폭우…'출근길 비상'
입력 2011-07-10 22:11  | 수정 2011-07-11 00:35
【 앵커멘트 】
장마 전선이 북상하면서 중부 지방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서울 경기 지역은 최고 2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되 출근길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오택성 기자입니다.


【 기자 】
남부 지방에 물폭탄을 쏟아붓던 장마 전선이 점차 북상하고 있습니다.

밤부터 중북부 지방에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최고 5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과천, 안산, 부천, 수원, 성남 등 경기 남부권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강한 비구름대가 북동진하면서 서울과 김포, 동두천, 포천, 파주 등 경기 북부권으로 호우 특보가 확대되겠습니다.


기상청은 아침까지 경기도와 강원남부, 충청에 최고 250mm 이상의 비가, 서울 경기와 강원에도 최고 150mm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장마전선은 이번 주 내내 중부지방에 머물 전망입니다.

현재 잠수교의 수위는 차량 통제 수위인 6.2m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가 많이 내릴 것우 팔당댐의 방류량이 늘어 오전 중에는 잠길 것으로 보입니다.

갑자기 쏟아진 비로 수도권 도로가 침수되거나 일부는 교통이 통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때문에 월요일 출근길 시민들의 혼란이 예상됩니다.

MBN뉴스 오택성입니다.[ logictek@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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