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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장혜진·옥주현·김범수 또 볼거리 가득…1위 김조한
입력 2011-07-10 19:46 

MBC TV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가 또 새로운 볼거리를 가득 담아내는데 성공했다.
10일 방송에서 출연진은 자신만의 색깔을 충분히 살려 청중평가단과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앞서 이날 방송은 댄스와 록, 발라드 등의 기존 노래를 자신만의 버전으로 어떻게 소화할까에 관심이 집중됐었다.
처음 합류해 무대에 선 김조한은 신승훈의 ‘아이 빌리브(I Believe)를 선택해 완벽한 무대를 보여줬다. 원곡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로 청중들을 환호작약케 했다.
특히 이날 앞서 공연한 참가자들이 화려한 댄스와 강렬함으로 승부수를 띄웠으나 오로지 가창력으로만 승부, 빛을 냈다. ‘리듬앤블루스(R&B)의 제왕이라는 별명답게 멋진 노래를 불렀다.

방송 전부터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장혜진의 무대는 파격적이었다. 파워풀한 댄스와 강렬한 목소리가 인상적인 무대로 청중의 박수를 받았다. 평소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찢어진 청바지 등 화려한 의상을 선택했고, 후렴구에 맞춰 ‘카라의 트레이드 마크라 할 수 있는 엉덩이 춤까지 선보이며 시청자와 청중평가단을 놀라게 했다.
옥주현은 과거 ‘핑클에서 같이 활동한 이효리의 ‘유 고 걸(U-Go-Girl), 김범수는 그룹 ‘씨엔블루의 ‘외톨이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옥주현은 반짝이는 짧은 검정색 원피스로 섹시함을 한껏 살렸다. 요염하게 청중을 유혹하듯 무대 위에서 과감하고 강렬한 춤을 선보였고, 그룹 ‘넥스트의 기타리스트 김세황은 특별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화려한 속주로 힘을 보탰다. 김범수는 이번에도 변신했다. ‘외톨이야도 새롭게 해석했다. 김범수는 탭댄스를 가미해 특색있는 무대를 선사했다.
이 밖에 조관우는 ‘남행열차, 박정현은 ‘이브의 경고, YB는 ‘빗속에서를 자신만의 매력을 살려 담아냈다.
한편, 1차 공연에서는 김조한이 1위, 박정현이 2위, 김범수가 3위, YB가 4위, 조관우가 5위, 옥주현이 6위, 장혜진이 7위를 기록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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