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격장 통제구역 폭발물 터져 70대 부상
입력 2011-07-10 17:53 
오늘(10일) 오전 11시 30분쯤 경기도 연천군 옥산리 군 공용화기 사격장 인근에서 불발탄으로 추정되는 폭발물이 터져 75살 조 모 씨가 다쳤습니다.
조 씨는 배와 다리 등에 파편이 박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씨는 고철을 줍기 위해 공용화기 사격장 인근 민간인 통제구역으로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군은 조 씨가 40mm 유탄 탄피 등을 줍다가 건드린 불발탄이 터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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