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F1 성공 기원…선수와 관객 '하나로'
입력 2011-07-10 16:03  | 수정 2011-07-11 01:13
【 앵커멘트 】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약 100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전남 영암 F1 경기장에서는 성공적 대회를 기원하는 축제가 열렸습니다.
보도에 김종철 기자입니다.


【 기자 】
(부웅~~)

각종 첨단기술로 튜닝된 레이싱 차량이 서킷을 질주합니다.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100여 일 앞두고 전남 영암 F1 경기장에서는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궂은 날씨지만 서킷을 달리는 차량을 보기 위해 많은 관람객과 동호인들이 모였습니다.

▶ 인터뷰 : 이창원 / 전남 장흥
- "너무 좋구요. 더군다나 이렇게 전국에서 큰 행사를 (전남에서)하니까 아무래도 전라남도 시민으로서 그게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 인터뷰 : 앨런 / 캐나다 관광객
- "전 전라남도를 사랑해요. 10월에 개막되는 F1 레이스가 너무 기대돼요."

오랜 시간 공들여 가꿔온 자신의 차량이 공식 경기장에 서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가슴이 뿌듯합니다.


▶ 인터뷰 : 윤지호 / 레이싱팀 동호회
- "세계적인 F1 서킷을 달릴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기분이 좋구요. 그리고 달릴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은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큰 행사가 열려서 너무 좋습니다."

서킷을 직접 달려보는 마라톤 대회를 비롯해
레이싱걸들의 멋진 포즈도 눈길을 끕니다.

탤런트 이세창을 감독으로 한 F1 홍보 여성 레이싱팀 전남 '알 스타즈 퀸'도 공식 출범했습니다.

▶ 인터뷰 : 이세창 / 탤런트
- "모터스포츠 외 여러 가지 레포츠와 자선 활동을 통해서도 많은 분들에게 모터스포츠를 알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주최 측은 이번 대회를 선수와 관람객이 하나가 되는 '어울림의 축제'로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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