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진중공업 '희망버스' 참가자 경찰과 밤샘 대치
입력 2011-07-10 04:47 
한진중공업의 정리해고 철회를 요구하는 2차 '희망버스' 참가자들이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로 진입을 시도해 경찰과의 대치가 밤새 이어지고 있습니다.
2차 희망버스 참가자 7천여 명은 어제(9일) 밤 9시40분쯤 부산역 광장을 출발해 부산 영도구 영도조선소까지 거리행진을 하다 차로를 봉쇄한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93개 중대 경찰력을 동원해 영도조선소 무단 진입 사태에 대비하고 있으며, 버스 200여 대를 영도조선소에 배치했습니다.
희망버스 참가자 7천여 명은 어제(9일) 행진에 앞서 부산역 광장에서 문화제 형식의 집회인 '희망과 연대의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