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뉴욕증시 '고용 충격'에 하락
입력 2011-07-09 06:29  | 수정 2011-07-09 10:13
【 앵커멘트 】
뉴욕증시가 미국 고용지표들이 악화됐다는 소식에 하락 마감했습니다.
유럽증시도 미국발 악재에 덩달아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김진일 기자입니다.


【 기자 】
뉴욕증시가 미국의 고용지표 악화에 따른 충격으로 하락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49% 내린 1만 2천657을, S&P500지수는 0.7% 하락한 1천343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지수도 0.45% 내린 2천859에 장을 마쳤습니다.

6월 중 새로 생겨난 일자리가 1만 8천 개에 그치면서 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6월 실업률도 9.2%를 기록해 지난해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유럽증시도 하락 마감했습니다.

영국 런던지수는 1.06% 하락했고, 독일지수도 0.92% 내렸습니다.

프랑스지수 역시 1.67% 떨어졌습니다.

미국의 고용지표 악화 소식에 유럽의 투자심리도 급속히 위축됐습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로 상승했습니다.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날 종가보다 2.5% 내린 배럴당 96.2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금값은 나흘째 상승했습니다.

8월 인도분 금값은 전날보다 11달러 오른 온스당 1천541달러를 기록하며 지난달 22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MBN뉴스 김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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