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동거녀의 조카 성추행에 납치시도까지…구속영장 신청
입력 2011-07-08 10:35  | 수정 2011-07-08 10:38
청주 상당 경찰서는 수년 간 동거녀의 조카를 성추행하고 납치까지 하려 한 혐의로 김 모 씨(45)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5일 오후 6시께 충북 증평군에서 하교하던 동거녀의 여고생 조카 A(15.여)양을 자신의 차에 태워 납치하려다가 가방만 빼앗아 도망갔다.

김 씨는 A양이 초등학교를 다닐 때부터 지금까지 강제 추행도 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부모가 이혼하면서 고모와 함께 생활해오던 A양은 무서워서 이 사실을 숨겨 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김정아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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