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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유치위원회 나승연은 누구? 과거 영상까지 화제
입력 2011-07-07 17:12  | 수정 2011-07-07 17:15

6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첫 번째 프리젠테이션 주자로 나선 나승연씨가 화제다.

나 대변인은 뛰어난 외모와 유창한 외국어 실력에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나 대변인은 ‘새로운 지평(New Horizon)이라는 내용으로 평창 올림픽을 향한 대한민국의 열망을 소개했다.

나대변인은 우리는 지난 몇 년간 올림픽 유치에 도전했고 실패했다. 한국의 동계 올림픽 유치는 꿈에 불과하다는 말에도 우리는 흔들리지 않았다”고 호소했다.


또 인내와 끈기라는 단어가 한국인의 삶 속에 스며있다”며 평창사람들의 꿈이었던 올림픽 유치가 이제는 대한민국의 열망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평창의 동계 올림픽 유치가 확정되자 네티즌들은 기뻐했고, 이와 동시에 나대변인이 누군지 에 대한 관심이 쏠리기 시작했다.

현재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나 대변인은 이화여대 불문과를 졸업한 뒤 한국은행을 거쳐 아리랑 TV 앵커로 입사해 방송기자로 활동했으며, 어렸을 적부터 외국생활을 한 탓에 영어와 프랑스어를 유창하게 구사한다.

한편 나 대변인의 과거 CF영상이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퍼지면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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