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마카오서 한국인 여성 살해한 3명 검거
입력 2011-07-07 15:33 
거액의 도박빚과 사채 때문에 마카오에 건너가 한국인 여성 환전상을 목 졸라 살해하고 돈을 훔친 일당 3명이 경찰에게 붙잡혔습니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마카오 현지 40대 여성 환전상을 목 졸라 살해하고 거액을 훔친 혐의로 38살 안 모 씨와 29살 허 모 씨, 39살 김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안 씨와 허 씨는 지난달 9일 오후 8시50분쯤 중국령 마카오 타이파 섬에 있는 45살 김 모 씨 소유의 고급아파트 복도에서 김 씨의 목을 조르며 아파트로 침입해 김 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김 씨를 살해한 뒤 김 씨 집에 있던 현금과 여권, 휴대전화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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