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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일본 내 인기 당황스럽고 놀랍다”
입력 2011-07-06 18:40 

배우 장근석은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과 관련, 당황스럽고 놀라운 점도 있다”고 말했다.
장근석은 6일 오후 성북동 외교관 사택단지에서 진행된 영화 ‘너는 펫(감독 김병곤·제작 루덴스) 현장 공개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장근석은 일본에서 연기나 CF 출연 뿐 아니라 가수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4월27일 발매한 싱글앨범 ‘렛 미 크라이(Let Me Cry)는 총 12만장의 판매고를 올려 외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발매 첫주 오리콘 주간 1위를 차지했다. 일본에서의 총 수익이 400억원이 될 것이라는 일본 매체의 보도 등 연일 집중 관심 대상이 되고 있다.
장근석은 무엇보다 기뻣던 것은 ‘너는 펫에 대한 기대가 큰 것이 분명하다는 것”이라며 일본에서 어떤 이벤트에 참석하는 것도 있겠지만 본업이 배우이기 때문에 일본에서 한국 작품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는 점이 한국 사람으로서 뿌듯하다”고 좋아했다.

그는 이런 콘텐츠를 한국 문화와 영화, 작품을 알려줄 수 있다는 것이 개인적으로 좋다”고 말했다. 또 로맨틱코미디의 살아있는 전설인 김하늘 선배와 함께 해 기쁜 마음이 가득하다”고 웃었다.
‘너는 펫은 외모와 능력은 인정받지만 대인 관계와 인맥 관리는 잘 하지 못하는 지은이(김하늘)와 클래식 발레 유망주로 어려서부터 여자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은 강인호(장근석)가 주인과 함께 생활하는 ‘펫으로 서로를 이해해가고 우정을 쌓아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아시아 전역에 두터운 팬 층을 확보하고 있는 작가 오가와 야오이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해 국내 팬들에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사진=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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