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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김범수 생존 이유, 이소라 학습 효과"
입력 2011-07-06 18:37 

'딴지일보' 총수 김어준이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 출연 중인 가수 김범수의 생존 이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김어준은 6일 방송된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윤도현입니다'에서 "평소의 김범수 같았으면 떨어졌을 것이다. 살아남은 이유는 이소라 학습효과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청중평가단이 이소라가 탈락한 기억을 한 것이다. 당시 상실감을 경험한 사람들이 김범수 탈락에 불안감을 느끼고 세 표 중 한 표를 김범수에게 던져준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만약 1차에서 한 5위 정도를 했더라면 탈락했을 것이다. 꼴찌를 했기 때문에 사람들이 표를 던진 것"이라며 "반면 BMK는 1위를 했기 때문에 떨어졌다. 결국 BMK의 표를 김범수가 가져온 꼴"이라고 덧붙였다.
김어준은 또 "BMK의 무대가 전략적 투표를 뛰어넘을 만큼 인상적이었다면 옥주현이 떨어졌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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