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英, '모태솔로' 40대 男 20억원 복권 당첨돼
입력 2011-07-06 17:12  | 수정 2011-07-06 17:15

3주가 넘도록 당첨자가 나타나지 않았던 영국의 116만 파운드(약 19억 8000만원) 복권 1등 당첨자가 40대 미혼 남성으로 밝혀졌다.

6일(현지시각) 더스타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사우스요크셔에 사는 션 빈센트(42)가 3주 전 발표된 복권의 당첨자로 밝혀졌다.

빈센트는 "한 번도 내가 이런 행운을 얻게 될 것이라곤 상상하지 못했다", "이번 복권 당첨으로 여자들에게 좀 더 매력적인 남성이 돼 결혼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빈센트는 40이 넘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여자친구를 만나 본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장에 2주 휴가를 낸 빈센트는 "인생을 바꿀만한 큰 돈은 아니지만 내 인생에 갚진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재무 상담가를 만나 돈을 어떻게 쓸지 계획을 짜겠다"고 밝혔다.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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