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박재완 "대기업 계열사 목적 철저히 검증"
입력 2011-07-06 16:25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대기업이 계열사를 만들 때 새로운 사업에 진출해 일자리를 늘리는 것과 2-3세들에게 수익을 몰아주는 것과는 차이를 두고 검증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박재완 장관은 서울외신기자클럽 초청 연설에서 "대기업이 계열사를 만들어 신성장동력을 창출해 일자리를 늘리는 경우는 존중하지만 2~3세들을 위해 계열사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면 확실히 검증받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대기업 계열사를 통한 편법 증여는 공정거래와 시장질서를 바로잡는 차원에서 정부가 강하게 규제하고 세금을 부과하는 것이 전체적으로 건전한 기업활동을 촉진하는 일이라고 박 장관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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