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엠넷 `머스트`도 음원판매 `나가수` 위협할까?
입력 2011-07-06 11:31 

윤도현이 진행하는 케이블 채널 Mnet의 신규 라이브 프로그램 '머스트'(MUST)의 첫 번째 음원이 6일 0시 공개됐다.
5일 첫 방송된 '머스트'에는 배우 박시연이 게스트로 출연, 가수 이승환의 히트곡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을 MC윤도현과 함께 불렀다. 박시연은 이승환의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을 자신의 스타일로 소화해내며 수준급 노래실력으로 관객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은 1991년 발표된 이승환의 2집 앨범 수록곡으로 발표된 당시에도 음악방송의 순위권내에 장기간 머무르며 사랑을 받았으며, 현재까지도 많은 후배가수들에 의해 리메이크 되고 있는 명곡이다.
박시연은 "워낙에 좋아했던 곡을 좋은 동료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서 선보이게 되어 많이 긴장했지만 너무 재미있는 경험이었다"며 "가수들처럼 화려한 기교는 없지만, 이 노래를 듣는 분들이 지난 향수를 떠올리며 잠시 쉬어가는 여유를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음원이 6일 새벽 기습적으로 공개된 것.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와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음원이 차트를 독식하고 있는 상황에 '머스트' 음원이 어떤 변수를 만들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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