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정일 위원장 올해 상반기 공개활동 63회
입력 2011-07-06 11:14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올해 상반기 공개활동이 지난해의 8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일부는 김 위원장이 올해 상반기에 63회의 공개활동을 했으며, 경제분야에서 28차례의 공개활동을 기록하면서, 지난 2008년 이후 계속 경제 시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공개활동 중 군부대 공개활동은 14차례로, 역대 군부대 공개활동 중 가장 적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위원장을 가장 많이 수행한 사람은 지난해와 같이 여동생 김경희 당 경공업부장이며, 후계자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은 직책의 특성상 군 부대 시찰에 주력한 것으로 통일부는 분석했습니다.

[ 고정수 / kjs0923@mbn.co.kr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