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동욱-김선아 日 오키나와 촬영서 무슨일이?
입력 2011-07-06 10:37 

김선아와 이동욱의 SBS 드라마 '연인의 향기' 촬영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7월 4일 일본 오키나와 선셋비치에서 SBS 드라마 '여인의 향기' 촬영이 진행됐다. 이날 촬영은 선셋비치 맥주페스티벌을 배경으로 펼쳐졌다. 제작진은 보조출연자를 모집하는 사전 모집 이벤트를 통해 북적이는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동욱 김선아 팬들이 대거 보조출연 이벤트에 지원했다.
이들은 연기경험은 전부하지만 누구보다도 더 열심히 촬영에 임했고, 연재역의 김선아와 지욱역의 이동욱을 응원하며 그들의 연기를 지켜봤다는 후문이다.
김선아는 "'여인의 향기'에 관심을 가져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 무더운 날씨에 고생시켜 드려 걱정스럽지만 여러분 덕분에 힘이 난다"면서 연신 "감사합니다"라며 인사를 했다. 또 팬들로 이뤄진 보조출연자들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선물을 연기자에게 전달하고 제작진에게는 시원한 음료수를 제공하는 등 훈훈한 풍경을 보여줬다.

또, 오키나와에 거주하는 한 교포는 한국제작진의 방문소식을 현지언론에서 접하고 촬영장에 직접 찾아와 따가운 햇살에 벌겋게 탄 스텝들을 위해 선크림과 화상치료제를 제공하기도 했다.
한편, 김선아의 2년 만의 드라마 컴백 작품으로 화제를 모은 '여인의 향기'는 여행사 말단 여직원이 회사에 사표를 제출한 뒤 떠난 여행에서 사랑을 만나 뜨겁게 삶의 의미를 찾아간다는 내용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이다. 오는 23일 SBS를 통해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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