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마트, 유아동 교육 전문매장 조성
입력 2011-07-06 09:54 
이마트가 기존 매장 내 서적·음반 코너를 유아동 교육 전문매장으로 전환합니다.
기존 서적·음반 코너가 온라인몰을 중심으로 신장하면서 대형마트 내에서는 사양산업으로 일컬어졌고, 실제로 2009년부터 역신장 매출을 보여온 데 따른 것입니다.
이에 반해 유아동 서적의 경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왔습니다.
이에 따라 연산카드와 자석블럭 등 학습교구재, 학습지, 영어학습교재 등 유아동 교육 관련상품을 50% 이상 확대해 유아동 교육 전문매장을 조성했습니다.

이마트는 유통업계의 블루오션으로 평가되는 유아동 시장이 도서 매장으로까지 확대됨에 따라 유아동 교육 전문매장 형태로 전환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마트는 현재 40여 매장을 전환했으며 7월말까지 전국 120여개 점포의 전환을 끝마칠 예정입니다.
이마트 문화담당 김태윤 바이어는 "기존의 서적 코너 리뉴얼을 통해 성인 코너는 효율화 전략을, 유아동 서적은 집중화 전략를 통해 학습,교보재를 50% 이상 늘리는 등 유아동 교육 전문매장으로 특화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 topbum@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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