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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日 매출 400억원 예상"‥근거는?
입력 2011-07-06 09:46 

장근석이 일본에서 올 한해 30억원(한화 약 4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끈다.
일본 석간지 닛칸겐다이는 7월 1일자에서 "장근석이 올해에만 CF, 음반, 공연티켓, 사진집, 캐릭터 판매 등으로 30억엔을 벌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장근석의 CF 출연료 등을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장근석은 산토리 서울막걸리 CF 출연료로 6,000만엔(약 8억원)을 받았다. 이 매체는 "앞으로 배용준을 넘어설 기세다. 내년에 장근석은 CF 한 편에 1억엔(한화 약 10억원 이상)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CF 출연료 1억엔은 일본에서도 최고 톱스타급 대우다. 일본에서도 1억엔을 받는 스타는 손에 꼽을 정도. 배용준 역시 일본내 CF 출연료가 1억엔이 넘는 스타 중 하나다.
장근석은 일본에서 연기나 CF 출연 뿐 아니라 가수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4월 27일 발매한 싱글앨범 '렛 미 크라이(Let Me Cry)는 총 12만장의 판매고를 올려 외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발매 첫주 오리콘 주간 1위를 차지했다.

하반기 부터는 일본 도쿄 부도칸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에 돌입한다. 공연 티켓값, 기념품 판매 등으로 13억엔(약 170억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되고 있다. 이에 닛칸겐다이는 "기념품만으로 하루 1억엔을 벌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6월 27일 발매한 사진집 '제이 플러스'(J Plus) 역시 선주문만 5만장을 기록했다. 닛칸겐다이는 장근석이 올해 음반과 사진집 판매로만 6억엔(약 80억원) 이상을 벌어들일 것으로 추산했다.
한편, 장근석은 ‘2011 장근석 아시아 투어 더 크라이 쇼'(THE CRI SHOW) 싱가포르, 홍콩, 태국, 말레이시아, 대만 공연을 마쳤으며 상해 공연을 앞두고 있다. 또 영화 '너는 펫' 촬영에 한창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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