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지진피해지역 모독' 일본 부흥담당상, 결국 사임
입력 2011-07-05 10:55 
지진 피해지역에서의 부적절한 발언으로 비난을 산 일본의 마쓰모토 류 부흥담당상이 결국 사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지난달 신설된 부흥담당상에 오른 마쓰모토가 임명 8일 만에 사퇴 의사를 밝혔고 간 총리가 이를 받아들였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마쓰모토 부흥담당상은 대지진 피해지역인 미야기현을 방문해 "지혜를 내지 못하는 '녀석'은 도울 수 없다"고 말하는 등 피해 주민을 모독하는 발언을 해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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