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용인 아파트형 공장 철골 구조물 붕괴
입력 2011-07-04 17:13  | 수정 2011-07-04 21:11
【 앵커멘트 】
경기도 용인의 한 아파트형 공장 건물에서 철골 구조물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서울과 경기도 안양 등지에서 이틀 만에 무려 27차례의 오토바이 날치기를 일삼은 고등학교 선후배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건·사고, 갈태웅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건물 두 곳을 잇는 연결구조물이 처참하게 부서져 있습니다.

구조물 이음매 부분은 마치 뜯겨 나간 듯 너덜너덜하고, 건물 잔해가 쌓인 아래쪽은 아수라장입니다.

경기도 용인의 한 아파트형 공장 시설 3층을 연결하는 15m 길이의 철골 구조물이 무너진 건 오늘(4일) 오전 10시 11분쯤.

이 사고로 잔해물이 덮치면서 2층을 연결하는 다리도 함께 무너졌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시공사 관계자 등을 불러 부실시공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안양의 한 골목길에서 오토바이에 탄 남성 3명이 60대 여성의 핸드백을 그대로 낚아챕니다.

놀란 아주머니가 뒤쫓아가고, 행인들도 오토바이가 사라진 곳을 향해 뛰어갑니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무려 27차례에 걸쳐 핸드백을 날치기한 혐의로 공익요원 21살 손 모 씨를 구속하고, 공범 18살 유 모 군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인 이들이 이틀에 걸쳐 날치기한 금품만 무려 천700만 원에 달했습니다.

경기도 고양의 한 차량용품 판매업소에서 거센 실랑이가 벌어집니다.

돈과 이자를 갚지 않는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이처럼 최고 천%가 넘는 이자로 불법 대부업을 해온 혐의로 29살 강 모 씨 등 12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MBN뉴스 갈태웅입니다.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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