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상습 오토바이 날치기 공익요원 등 3명 검거
입력 2011-07-04 16:14 
수도권 일대를 돌며 오토바이를 이용해 상습적으로 부녀자 핸드백을 날치기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강도치상 등의 혐의로 공익근무요원 21살 김 모 씨를 구속하고, 16살 A 군 등 10대 청소년 2명에 대해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달 11일 서울 시흥동에서 귀가하던 48살 여성 김 모 씨의 핸드백을 낚아채는 등 수도권 일대에서 같은 수법으로 모두 27차례에 걸쳐 천700만 원 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김 씨가 주로 오토바이를 운전하고 A 군 등이 뒷좌석에서 핸드백 등을 낚아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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