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지아의 카드? "서태지와 아직 혼인상태"
입력 2011-07-04 15:31 

서태지와 이혼 후 위자료를 놓고 소송을 진행중인 이지아가 새로운 주장을 제기하며 소송을 이어가고 있다
서태지와 이지아는 당초 4일, 4차 변론이 예정돼 있었으나 이를 8월 8일로 연기했다. 이에대해 서태지 측은 "원고(이지아)는 6월 24일 새로운 내용으로 청구취지변경을 신청하기로 했다"며 "원고의 주장은 '원고와 피고는 미국 내에서 혼인과 이혼을 한 것은 사실'이나 '미국법정의 이혼판결은 한국에서는 무효'라는 주장이며 '원고는 피고와 현재시점까지도 혼인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는 것.
이어 서태지 측은 "원고는 이 사실을 본 소송초기단계부터 알고 있었기에 이제부터는 이혼을 전제로 피고에게 위자료와 재산분할을 새롭게 청구하는 내용의 청구취지 변경서면을 제출할 것이다 라고 했다"고 전했다.
서태지 측은 "서태지 측 변호사는 원고의 또 다른 주장에 새롭게 대응하기 위해 면밀한 법률적 검토가 필요하다 판단하여 재판부에 연기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지아는 서태지를 상대로 55억원 가량의 위자료 및 재산분할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가 이 사실이 지난 4월 세가에 알려지자 소를 취하하려 했다. 하지만 서태지 측이 이에 부동의 하자 재산분할 금액 50억을 제외한 위자료 청구소송 5억원에 대해 현재까지 재판이 진행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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