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 원전, 정화 오염수 이용 냉각 본격화
입력 2011-07-04 09:55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방사성 오염수를 정화시켜 냉각수로 사용하는 순환 냉각이 본격화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그제(2일)부터 후쿠시마 제1원전의 모든 사고 원전에서 정화된 오염수만으로 원자로를 냉각시키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도쿄전력은 이런 작업을 지난달부터 시도해왔으나 정화시스템의 잇따른 고장으로 실패를 겪다가 설비를 고치고 보완하면서 완전한 순환 냉각에 성공했습니다.
오염수 순환 냉각이 계속 안정적으로 이뤄진다면 원자로 냉각이 한층 수월해져 원전 사태 수습에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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